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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 여드름과 세안의 관계
  
 작성자 : 신기석
작성일 : 2014-10-16     조회 : 2,335  


여드름과 세안의 관계

올바른 여드름 세안법 알아보기

 

 


 


 

 


 

[여드름 생기는 이유, 발생시기]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 시기부터 시작되며 남자는 15~19, 여자는 14~16세 사이에 흔하게 발생된다.

 

사춘기 시절 생기는 여드름의 원인으로는 호르몬과 피지분비의 증가, 여드름균 증식 등이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약 80%의 환자는 20

 

중반까지 여드름이 서서히 없어지는 반면 30~40세까지도 여드름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성인여드름이라고 한다.

 

 

성인여드름의 경우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사,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며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분비하는 안드로겐이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증가시켜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이다. 통틀어서 여드름의 주 원인이 되는것은 과다피지.

 

여드름은 모공이 피지,노폐물등에 의해 막혀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건성이나 아토피성 피부보다 피지분비가 많은 지성피부에 생기기 쉽다.

 

 

 

 

 

[세안횟수와 세안제 선택]

 

 

피부관리의 기본은 세안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드름과 세안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드름은 세안을 자주 하지 않아

 

피부가 불청결해 생긴다는 생각을 하고있다. 여드름의 주된 원인이 과다피지라면, 그리고 계속해서 생성되는 피지를 없애기 위해 세안을 자주 해야

 

한다는 논리는 그럴 듯 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여드름과 세안횟수는 비례하지 않는다.

 

 

 

여드름피부의 경우 심하게는 하루에 5~6회정도 세안을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처럼 과도하게 피지를 닦아내게 되면 피부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피지까지 사라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우리 피부는 피지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게 되고 이로인해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이다.

 

또 세안을 자주하게되면 피부의 수분 손실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 질 수 있다. 적당한 세안횟수는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총 두 번이 적당하다.

 

 

 

클렌징 제품 또한 유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여드름 피부에 비누세안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데 여기서 말하는 비누는 주로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강한 알칼리성 비누이다. 이런 비누 뿐 아니라 강한 알칼리성 세안제는 피부에 자극을 주고 수분 손실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세안용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여드름 관리용 세안제는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화학성분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고,여드름균 관리를 위해 항균력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각질제거는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다. 세안 후에는 유분기가 적은 오일프리 제품, 염증억제성분이

 

함유되어있거나 항균력이 높은 스킨같이 트러블 진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피지분비가 많다고 해서 세정력이 과도하게 높은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도 잘못된 세안 습관이다. 우리 피부의 산도는 pH 4-6 정도로 약산성을

 

띄고 있다. 그런데 지나치게 세정력이 높은 강한 알칼리성 세안제를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중성으로 변해 여드름균의 증식을 촉진시키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과도한 세안은 피부장벽의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피부장벽의 손상으로 인한 각질생성을 초래할 수 있다.

 

이로인해 모공이 막히게 되면 더 많은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여드름피부용 세안제라면 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항균 작용까지 더해 준다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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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 전 지켜야 할 필수사항]

 

여드름피부 세안을 시작하기 전에 꼭 지켜주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손을 깨끗하게 씻는것! 세안 전 손씻기는 상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지키는 사람이 많지 않다. 세균과 노폐물이 가득한 손을 씻지도 않고 얼굴에 댄다는 것은 여드름을 도발하는 행위이므로 세안 전에는

 

꼭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손을 씻을 때에도 잘 씻는 방법이 있다.

 

항균성분이 포함된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하고, 흐르는 물로 올바른 방법에 따라 손을 씻는다면 손에 남아있는 세균의 약 99.8%를 제거할 수 있다.

 

손을 씻을 때에는 손가락 끝에서부터 손가락 사이, 손톱 밑, 팔목까지 꼼꼼하게 씻어 주는것이 좋다.

 

 

 

 

 

[외부환경에 따른 세안법]

 

아침저녁으로 두 번 세안을 하게 되지만 세안을 언제 하느냐에 따라 세안법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먼저 아침세안은 밤새 분비된 피지나

 

이불, 베개등에 의해 얼굴에 붙은 먼지 등을 헹궈내는 느낌으로 물로만 간단히 하거나 순한 세안제로 가볍게 하는것이 좋다.

 

저녁세안은 하루종일 쌓인 노폐물 밑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클렌징해야 하지 때문에 구석구석 꼼꼼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화장을 한다면 더욱

 

세심한 세안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여드름 피부에는 화장을 하지 않거나 가볍게 하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하게 진한 화장을 하게 될 경우

 

평소보다 한 단계 더 세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이 때 1차세안용으로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는 경우 오일성분이 모공에 남아있게 되면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오일 사용 후에는 클렌징폼, 비누 등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해 주는 것이 좋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세안법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땀과 피지의 분비가 많은 여름철에는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세안을 더욱 꼼꼼히 해 줘야 한다. 특히 피지분비가 많은 T존 (피지샘이 집중된 이마,코)은 중간중간 기름종이를 사용 해 피지관리를 해 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땀과 피지분비가 적기 때문에 여드름이 일시적으로 진정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겨울철에도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가 간혹 생기는데 겨울철에는 신진대사가 저하되는 까닭이다.

 

겨울철에는 각질 생성,탈락의 작용이 둔해져 자연스럽게 각질층이 두꺼워지는데, 이 각질층을 관리 해 주지 않으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주기적인 각질관리와 철저한 보습이 필요하다

 

 

 

 

 

[여드름피부 세안시 주의사항]

 

여드름에 최적화된 세안은 여드름에 주는 자극을 최소화한 세안이다. 모공을 연답시고 뜨거운 물을 뿌려대면 피부에 자극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

 

너무 차가운 물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여드름피부 세안을 할 때에는 미온수를 이용하고 약간 차가문 물로 마무리 해 주는 것이 좋다.

 

물의 온도만으로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데 물리적으로 피부에 직접 자극을 주는 행위는 당연히 피해야 한다. 세안을 할 때 얼굴을 세게

 

문지르거나, 타월 등으로 여드름에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하고 세안 후 수건으로 얼굴을 빡빡 닦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혹 샤워중 세안이라면 비눗물을 헹궈낼 때 샤워기를 이용해 헹궈내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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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피부 세안법 추천, 거품세안]

 

여드름피부 세안시에는 피부에 최대한 자극이 되지 않는 방법으로 세안하는것이 중요한데 대표적인 저자극 세안법으로는 거품세안법이 있다.

 

거품세안은 세안제를 그냥 사용하지 않고 충분히 거품을 내어 세안하는 방법인데, 거품세안을 하는 경우 거품이 얼굴의 쿠션 역할을 하며

 

손이 얼굴을 문지르면서 발생하는 마찰을 줄여주기 때문에 자극에 민감한 여드름 피부 세안법으로 적절하다.

 

거품세안을 위한 거품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얼굴을 미지근한 물로 조금씩 적신다.

 

 

 

클렌징폼의 경우 세안제를 손에 덜어서 미지근한 물을 섞어가며 거품을 내 주면 되고, 비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비누에 물을 조금씩 묻혀가며

 

거품을 내 주면 된다. 세안제를 손으로 비비는 것 보다 거품망 등을 이용하면 쉽게 거품을 낼 수 있으며, 무조건 거품이 많이 난다고 해서 좋은것이

 

아니라 밀도가 높은 쫀쫀한 거품을 이용한 거품세안이 노폐물 제거에 더 효과적이다.

 

 

 

거품의 양은 야구공크기 정도가 적당하고 충분히 만들어진 거품을 피지가 많은 T존부터 얹어준다. 그 후에는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씻어준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손으로 얼굴을 문지르는것이 아니라 거품으로 씻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 해 주는 것이다. 세안 후에는 모공을 조여주기 위해 찬물로 마무리 해 주는것이 좋다.

 

 

 

 

 

[세안 후 관리]

 

세안이 끝났다고 해서 모두 끝난것이 아니다. 지성피부의 경우 세안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금방 분비되는 유분기 때문에 스킨로션 등 기초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여드름 피부의 경우 유분기를 최소화한 오일프리(Oil Free)제품을 이용하여 충분히 수분을 공급

 

해 줘야 한다. 수분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세포의 재생능력이 저하되면서 피부 노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세안 후에는 세안시 손실된 수분을 충분히 공급 해 주고 피부 산도를 정상으로 되돌려주는 등의 충분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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